동물매개치료
또한 심리치료의
한 영역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심리치료와 다를 게 없습니다.
이 말은 심리치료가 어떤 매개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으로 나뉘듯이 동물매개치료 또한 어떤 동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돌고래 치료' '승마요법' '개 매개
치료'
등으로 나뉜다는 말입니다. 또한 어떤 이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본주의 치료' '정신분석 치료'로 나뉘듯이 동물매개치료사들도
똑같은 심리이론을 따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어떤 분야를
다루느냐에 따라 '성인상담' '아동상담(놀이치료)' '언어치료'
'학습치료' 등으로 나뉘듯이 동물매개치료도 아이들과 관련된
'놀이치료''언어치료' '작업치료' '노인건강' '레크레이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동물매개치료를 독특한 분야로 바라보지 말고 심리치료의
한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음악치료나 미술치료가 놀이치료에서 파생된 서브 치료기법이듯이
동물매개치료도 미술도구나 음악도구와 마찬가지로 동물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서 인간의 심리치료에 이용하는 하나의
기법으로 이해하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동물매개치료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여기에 동물에 관한 특성이나 다루는 기술까지도
공부해야하는 무척 어려운 분야입니다. 게다가 동물매개치료는
치료사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의사
혹은 동물 조련사나 동물을 소유하고 있는 동물 주인과도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하며 환경이나 위험에 있어서도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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