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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의 치료방법은 여타 다른 치료법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들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 불행하게도 어는 프로그램이 더 많은 도움을
주는지 아직 정확한 평가가 내려진 것은 없다. 실제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다. 수많은 치료방법 중,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간접치료 방법과 직접치료 방법으로 구분된다.
1. 간접치료 방법
간접적 접근법은 지각이나 동기
집중력에 문제가 있어 학습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신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수많은 간접적 접근법 중에서 현재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학습장애
아동은 시지각문제, 즉 시각, 지각, 공간방향감각, 시각-운동의 협응 등에 문제가 있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지각훈련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수많은
지각훈련 프로그램은 수년에 걸쳐 등장한 것으로서 아동의 지각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고안된 다양한 신체적 운동을 포함하고 있다. 잘 알려진
감각통합치료는 신체와 환경으로부터의 감각정보를 해석하는데의 결함과 학습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개인들의 학문적 또는 신경운동적 '학습'에의
결함간에 관찰되는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발전된 프로그램이다.
간접적 치료접근법의 두 번째 부류는 학습문제의 요인으로서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정신분석학자는 학습부진은 지식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하고(왜냐하면 개인은 그 자신의 내적
충동에 대해 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정신치료를 권유한다. 반면 행동주의 심리학자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순히 다른 행동처럼
읽는 것도 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심리치료는 어떤 면에서는 아동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학업성적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행동수정요법도 아동에게 부족한 특정학업기술을 가르치는 노력을 병행하지 않고서는 많은 향상을 가져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간접적 접근법은 학습문제란 주의집중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는 가설에 기초를 두고 있다. 사실 이런 견해는
학습곤란이 과잉행동아동에게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로 강조되었다. 비록 각성제 약물치료가 과잉행동아동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학업성적에 작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아동에게 과제수행에 필요한 기본기술이 부족하다면, 예를 들어 단어발성기술이 약하거나 구구단을 배우지 않았다면,
약물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
비록 이러한 접근법들 중 어떤 접근법은 실제로 그들을 대중적으로 만들었던 어떤 색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현재까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부모들도 학업성적이 낮은 자녀들을 도와줄 좀더 직접적인 방법을 희망하는 것 같다.
2. 직접치료 방법
학습문제를 다루는 직접적 접근법은 과제수행에 필요한 특정 기술을 가르치고 연습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예를들면 산수에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 아동은 아동의 기초 수학기술과 수학개념에 대한 지식을 식별하는 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수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아동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가. 그는 숫자와 수학기호를 정확히 읽 을 수 있는가(아동이
'+'기호와 '-'기호를 식별하지 못한다면 문제를 풀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숫자와 수학기호를 그대로 베껴쓰거나 아니면 쓸 수 있는가. 그는
숫자의 위치를 제대로 자 을 수 있는가 또는 숫자가 그 페이지 전체에 흩어져 있는가. 그는 문제에 있는 각 연산을 어 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가.
어떻게 빌려주고 빌려 오는지 알고 있는가. 그는 2+2=4라는 것과 같은 기본 수학개념을 배운 적이 잇는가. 그는 당신이 하나를 빼면 그 결과는
시작할 때의 처음 숫자보다 더 적어야 한다는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있는가. 그 아동의 단점을 정확히 지적해 내기 위해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비로소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학습치료에 관련하여서는 특히 읽기 문제를 갖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채택된 발달적
방법과 자료들이 많다. Merce와 Merce(1985)는 발달적 읽기 접근들은 일상의 기본적인 것과 연속적인 교수법을 강조하며 대개 읽기의
향상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프로그램되어 있다고 하였다. 발달적 읽기 접근법들은 유사한 읽기 문제를 지닌 아동들의 집단이나 개별 아동에게 사용할
수 있다.
Lerner(1985)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적응을 목록으로 만들었다:
- 반복양의 증가
- 작업의 완성을 위해 보다 많은 시간의 제공
- 더 많은 예들이나 혹은 활동들을 부여함
- 보다 더 많은 검토를 제공
- 배경 정보를 넓힘
- 작업에 대해 보다 천천히 설명함
- 서로 다른 교재와 자료의 사용
읽기장애
아동들은 흥미 수준은 높지만 읽기 수준은 낮기 때문에 발달적 읽기 자료에 좌절을 느끼기 쉽다. 그러므로 흥미 수준은 높은 나이든 학생들을
위해서는 보다 쉬운 읽기 단계를 제공해 준다.
1) 다감각적 방법들-시각, 청각적 방법에 운동성, 촉각 자극을 더한 것
⑴ Fernald 방법(Fernald, 1943)
학생 진전-단어 인지를 책 혹은 다른 자료들로 범위 확장시켜
나가며, 전체 단어를 학습하는데 '따라 쓰는' 방법을 사용한다. 다음과 같이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아동이 배우고
싶은 단어를 선택하게 한 다음 치료사가 그 단어를 크게 쓰거나 혹은 크게 인쇄해 아동에게 제시하고 아동이 그 단어를 손가락으로 따라 써 보고,
그 단어의 각 음을 말하도록 교육한다. 아동이 그 단어를 기억해서 쓸 수 있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그 다음 아동이 그 단어를 넣어
이야기를 만들어 보게 한다(아동이 이야기한 것을 치료사가 써 준다).
아동이 배운 각각의 새로운 단어를 카드에 써서 아동이
알파벳을 채우도록 한다. 이 단어들은 자주 이야기 속에 사용된다.
2단계] 아동이 단어를 손가락으로 따라 쓰는 것을 제외한
지시한 단어들을 익히고 이 단어들을 넣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1단계와 동일하다.
3단계] 3개의 단어를 카드에 써 둔다.
아동은 지시한 단어들을 배우고 이야기 속에 이 단어들을 사용한다.
4단계] 이전에 학습한 기술들을 적용하도록 읽기 전에 먼저
읽기 인용 구절을 조사하고 아동이 알고 있는 단어들을 일반화함으로써 새로운 단어들을 배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
⑵
Gillingham-Stillman접근
낱문자들을 절차를 통해서 치료사가 아동들에게 읽기 기술을 가르치는데, 아동들에게
문자음(letter sounds), 시각적 상징, 따라 쓰기를 통해 다양한 연합, 특정 문자들 쓰기, 등을 가르친다. 또한 음성 연습 카드와
짧은 이야기 짓기는 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철자, 사전 기술, 분철, 그리고 음성과 문어에 대한 규칙을 강조한다.
① 작은 카드에 한 개의 문자를 써서 아동에게 보여준 다음 먼저 치료사가 그 문자의 이름을 아동에게 말해 주고 그 다음 그
문자의 이름을 아동이 반복하게 한다.
② 그 문자의 이름이 숙달되면, 그것의 음을 치료사가 말하고 아동이 반복하게 한 다.
그 다음 원래의 카드를 아동에게 제시하고 "이것을 무엇이라고 말하지?"라고 묻으면 아동이 대답한다.
③ 카드를 아동에게
보여주지 않고, 치료사가 그 문자의 음을 말하고 "이 소리가 나는 문자의 이름을 말해 보세요"라고 아동에게 말해 준다.
④
치료사가 그 문자를 정자로 쓰고 그것의 형태를 아동에게 설명해 준다. 그 다음 그 문자를 학생이 따라 쓰고 기억해서 쓰게 한다. 그리고 다시
보지 않고 그 문자를 쓰게 한다.
⑤ 끝으로 치료사가 그 문자의 음을 말하면서 "이 소리가 나는 문자를 써 보세요" 라고
지시한다.
⑶ 프로그램된 읽기(Programed Reading)
대부분 프로그램된 읽기 자료들은 간결하게
조직화된 그리고 연속적인 접근을 통해서 읽기 기술을 가르치도록 고안되어 있다. 읽기에서 대부분의 프로그램된 지시는 학습장 형식을 취한다.
frame이라고 부르는 단기 학습 조직에서 반응의 정확성을 즉각적으로 체크하고 각 frame에 대해 반응함으로써 읽기 과정에 실제로 관여하도록
요구한다.
⑷ 컴퓨터의 이용
현재 미국 학급 내에서 컴퓨터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Torgesen과
Young(1983)은 컴퓨터가 자료를 나타낼 수 있고 전통적인 교수 방법들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반응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많은 연구에서 훈련, 연습때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흥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Schiffman,
Tobin, & Buchaman, 1982; Chaffin, Maxwell, & Thompson, 1982).
Lerner(1985)는 학습 문제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컴퓨터로 읽기 기술을 연습하는 것을
즐긴다고 믿었다:
① 컴퓨터는 개별 지시를 제공해 준다.
② 컴퓨터는 위협적이지 않는 피드백과 즉각적이며
계속적으로 정확한 절차들을 제공한다.
③ 컴퓨터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만큼 연습과 반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한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
④ 컴퓨터는 매우 많은 기술-지향적 연습을 제공할 수 있다.
모든 치료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학습치료는 어떻게 아이의 흥미를 끌어들일 수 있는가?라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따라서 학습치료사들은 이들의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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