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모막 융모 생검법은 임신초기(9-11주)에 시행될 수 있고, 그 결과도 수일 내에 알 수 있다. 조기진단으로 태아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에는 흡입 임신중절이 가능함으로써 모체에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어 양수천자에 대치되는 산전 유전병의 진단방법으로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생검법 시행직전에 반복 초음파 검사로 태아 심박동 유무, 임신낭의 수, 크기, 성장이 적절한지를 확인하고 융모막의
위치를 확인한다. 초음파 감시하에 catheter를 융모막까지 가져가 음압을 가그림. 융모막 생검법 하여 융모를 채취하게 된다.
채취된 융모로 세포유전학적 분석, DNA 분석 및 효소 분석이 가능하다. 융모막융모 생검시 올 수 있는 합병증은 태아 손실, 출혈,
감염, 양막 파열, Rh 감작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의 빈도는 양수천자술과 비교해 볼 때 단지 0.8%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안전한
산전진단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융모막융모 생검법이 더 이른 시기에 실시되고 태아의 부모에게 더 많은 선택의 시간을 준다고 할지라도
융모막융모 세포검사는 양수검사법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양수검사가 95%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반면에 양막세포검사의
진단의 정확도는 50%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양막세포검사는 정상태아를 선택적으로 유산케 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잠재되어
있다.
[자료출처]:www.iloved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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