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러라는 사람이 1908년에 아이를 관찰한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생후 2~3년간은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3~4세부터 수개월간
걸쳐서 지적. 사회적 기능 및 언어기능이 붕괴되는 소아를 기술하였는데 이를 소아기 붕괴성 장애라고 부릅니다.
발병시기는
1~9까지로 보고된 바 있으나 거의 대부분 3~4세 사이에 발생됩니다. 발병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거나 수일 내지 수주 내에 갑자기
악화되기도 합니다.
주 증상은 의사소통 기술의 소실, 다른 사람과의 상호교류가 현저히 퇴행되고 상동성 행동(자해) 및
강박행동이 나타납니다. 이외 정서장애 특히 불안증이 자주 오는데, 이는 대소변 가리기 같은 자립능력이 퇴행되므로 발생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경련성 질환도 많이 발생됩니다. 대부분 환자는 최소한 중등도 정도의 정신지체가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렇듯 소아기
붕괴성 장애는 증상이 자폐장애와 유사하여 궂이 구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자폐장애의 치료와 동일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유병율은 대체로 자폐장애의 1/10 정도로 추정하지만 10만명당 1명 정도로 추정합니다. 남아에 압도적으로 많아서 남녀비는
4~8:1 입니다.
정확한 발병원인은 모르지만 이 장애는 경련성 질환 및 다양한 대사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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