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장애란 타인의 권리나 입장을 침해하거나, 나이에 적합한 기대되는 기준이나 규범을 깨는 행동을 반복적, 혹은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것을 말합니다.
품행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대가 전혀 없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 소망, 안정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이 장애가 있는 공격적인 아이들은 특히 애매 모호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의도를 실제보다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것으로 오해하며, 이에 따라 공격적으로 반응하며, 그리고 나서는 자신이 정당하고 합리적이라고 느낍니다.
그들은 또한 냉담하며 죄책감이나 자책감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죄책감을 표현함으로써 처벌을 줄이거나 처별을 모면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그들이 표현하고 있는 죄의식이 진실한 것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들은 계속적으로 친구를 괴롭히고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그들은 남에게 "강인한 인상"을 주고자 하지만 흔히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에 있습니다. 낮은
좌절, 인내력, 자극받기 쉬운 과민한 상태, 폭발적인 기질, 무모함이 흔히 동반되는 양상입니다.
품행장애는 흔히 어린 나이에
성행위, 음주 ,흡연, 불법 약물 사용, 무모하고 위험을 초래하는 행동이 동반됩니다. 불법 약물 사용으로 인해 품행장애가 지속될 위험성이
증가됩니다.
품행 장애의 행동은 학교 휴학 또는 퇴학, 직업 적응 문제, 법적 문제, 성병, 예기치 않은 임신, 사고나
싸움으로 인한 신체적 손상을 가져옵니다. 이런 문제들은 정상적인 학교 출석을 못하 게 하고 가정이나 입양 가정에서 살아가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또한 품행장애는 평균 이하의 지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학업 수행, 특히 독서나 다른 언어적 기술이 나이와 지적 능력에 비해 기대되는
수준보다 흔히 낮습니다. 따라서 추가로 학습장애 또는 의사소통장애를 진단 내 릴 수 있습니다. 품행장애가 있는 소아에게서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가 흔합니다. 품행장애는 또한 학습장애, 불안장애, 기분장애, 물질 관련 장애 가운데 1가지 이상의 장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품행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부모의 거부와 무관심, 고약한 유아의 성질, 가혹하고 일관성 없는 양육
방식, 신체적 학대나 성적 학대, 지도의 결여, 어린 시절 수용 시설에서의 생활, 보호자의 잦은 교체, 대가족의 크기, 비행 친구와의 접촉,
가족의 정신 병리가 그러한 요인에 속합니다. 특히 부모가 반사회 인격장애이거나, 알코올 중독인 경우 특히 흔합니다. 하지만 한 두번의 행동을
품행장애로 진단내리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에게 한 두번의 실수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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