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M-Ⅳ 뚜렛 장애(Tourett's Disorder) 진단 기준
A. 여러 가지 운동 틱과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나타난다-두 가지 틱이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틱은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증적인 동작 또는 음성이다).
B.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대개 발작적으로)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C. 장해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D.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E. 장해는 물질(예: 자극제)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헌팅턴 병 또는 바이러스성 뇌염)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 뚜렛
장애(Tourett's Disorder)
1. 진단적 특징
뚜렛 장애의 필수 증상은 여러 가지 운동 틱과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다(진단 기준 A). 이 증상들은 장애의 경과 도중에 동시에 나타나거나 또는 다른 기간에 나타날 수 있다. 틱은 하루에도 몇
차례, 1년 이상의 기간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난다(진단 기준 B). 이 기간 중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넘지는 않는다. 이
장해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증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진단 기준 C). 이 장애는 18세 이전에
발병한다(진단 기준 D). 틱은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헌팅턴 병 또는 바이러스성 뇌염)나 물질(예: 자극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진단 기준 E).
틱의 해부학적 위치, 수, 빈도, 복합도, 심각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틱은 전형적으로
머리에서 나타나고, 빈번하게는 몸체와 상하지와 같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나타난다. 음성 틱은 여러 가지 단어나 딸깍거리기, 그르렁거리기,
고함지르기, 짖기, 코 킁킁거리기, 콧바람 불기, 기침하기와 같은 소리를 포함한다. 이 장애가 있는 소수(10 %이하)의 개인에게, 외설증, 즉
음란한 말을 하는 복합 음성 틱이 나타난다. 복합 운동 틱은 만지기, 쪼그리기, 무릎을 깊이 구부리기, 되돌아 걷기, 걸을 때 빙그르르 돌기가
나타난다. 틱장애가 있는 개인들의 약 절반에서는 처음 증상이 한 차례의 단일 틱으로 시작되는데, 가장 흔하게는 눈 깜작거림이고, 덜 흔하게는
얼굴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에 나타나는 틱이다. 또한 초기 증상들은 혀 내밀기, 쪼그리기, 킁킁거리기, 뛰어오르기, 깡충깡충 뛰기, 헛기침하기,
말더듬기, 소리나 단어 말하기, 외설증을 포함한다. 다른 경우에는 한꺼번에 여러 가지 증상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2. 부수적 특징
및 장애
뚜렛 장애의 가장 흔한 동반 증상은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이다. 과잉행동, 주의 산만과 충동성이 또한 비교적 흔하다.
사회적 불편감, 수치감, 자기의식, 우울 기분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배척이나 사회적 상황에서 틱이 나타나는 데 대한 불안
때문에,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이 장해된다. 뚜렛 장애가 심한 경우에, 틱이 일상적인 활동(예: 읽기, 쓰기)을 직접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뚜렛 장애의 드문 합병증으로는 망막 박리로 인한 실명(머리를 찧는 행위, 고개를 돌리는 행위로 인한), 그리고 피부과적 문제(찌르기)와
같은 신체적 손상이 포함된다. 틱의 심각도는 중추신경 자극제의 투여로 악화될 수 있고, 이는 용량과 상관이 없는 현상이다. 강박장애,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가 뚜렛 장애에 동반될 수 있다.
3. 특정 문화 및 성별 특징
뚜렛 장애는
다양한 민족과 인종 집단에서 광범위하게 보고된다. 이 장애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1.5~3배 정도 더 많다.
4. 유병률
뚜렛 장애는 인구 1만 명당 약 4~5명이 발생된다.
5. 경과
뚜렛 장애는 2세 정도로 이른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고, 대개는 소아기 또는 초기 사춘기 동안에 발생되며, 정의에 따르면, 18세 이전에 진단된다. 운동 틱의 평균 발병 연령은
7세이다. 이 장애의 기간은 보통 전 생애 동안이며, 몇 주에서 몇 년 동안 완화되는 기간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심각도, 빈도, 증상의
변동성이 청소년기와 성인기 동안에 감소된다. 또 다른 경우에는 증상이 대개 초기 성인까지는 완전히 소멸된다.
6. 가계 양상
뚜렛 장애와 이와 연관되는 장애의 취약성은 상염색체 우성 방식으로 전달된다. “취약성”이란 소아가 틱장애로 발달되는 유전적 또는
체질적인 기초를 물려받는다는 의미다. 정확한 유령 또는 장애의 심각도는 세대 간에 다를 수 있다. 유전적 취약성을 물려받은 모든 개인이 틱장애의
증상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여성에서 유전자 보유자의 표현은 약 70%이다. 남성에서 유전자 보유자의 표현율은 약 99%이다. 취약성이 표현될 수
있는 장애는 만발한 뚜렛 장애, 만성 운동 또는 만성 음성 틱장애, 일부 강박장애이며, 아마도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가 여기에 포함되는 것
같다. 뚜렛 장애가 있는 개인의 약 10%는 가계 양상의 증거가 없다. “비유전적” 형태의 뚜렛 장애 또는 다른 틱장애를 갖고 있는 개인들은
흔히 다른 정신장애(예: 광범위성 발달장애) 또는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경련성 질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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