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해도 오싹한 용어이지만 정신분열증은 성인들에게만 국한되는 장애가 아닙니다.
물론 드물기는 하지만 어린 소아기때부터
진단내려질 수도 있는 정신장애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종종 사회적인 거절과 제한된 사회기술을 갖습니다.
정상
지능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저조하고, 지연된 운동과 언어 발달력을 갖습니다. DSM-IV에 따르면, 정신 분열증
아이들은 정신병적 증상의
출연과 함께 기능의 변화를 보이거나, 기대되는 기능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자폐아와 비슷한 초기의 과거력을 갖지만, 정신분열증
아이는
정상 지능이고, 자폐장애의 기준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특징은 환청이 많이 나타나며 지시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환시로 인해 놀라기도 하며 악마, 해골,
우주인의 모습이 나타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망상은 반수 이상의 환아에서 나타나며 피해적인 망상, 과대망상, 종교망상이 많습니다. 망상의 빈도는
나이에 따라 증가하며 어릴수록 내용이 덜 복잡합니다. 나이에 적절하게 동물이나 괴물이 소스가 되기도 합니다.
부적절한 정서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모습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며 사고의 장애를 보이며 연상의 이완과 사고의 정지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아동기의 정신분열증의
진단기준은 성인과 동일하나 성인에서의 기능의 저하(functional deterioration)대신 소아에서는 기대 수준의 학업에 대한
성적 획득의 실패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1960년대 이전에는
환청이나 망상이 없는 자폐증환자까지 포함한 이질적인 집단에 대해 "childhood psychosis"라는 단어를
적용하였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병의 시작 나이, 임상적인 양상, 예후, 가족력을 관찰하여 다음을 구분하였습니다.
ⓐ 자폐장애
ⓑ 정신분열증
- 5세 이후 발병(대개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한다.)
- 환청, 망상, 부적절한 정서, 사고상의 장애를 갖고 있으나 정상적인 지능을 갖고 있으며 종종 정신분열병의 가족력이 있다.
그러다가 DSM-III에서
아동기의 정신분열증이 정식으로 자폐장애(autistic
disorder)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다시 DSM-III
R에서는 자폐아에서 환청과 망상이 있을 때에만 정신분열병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DSM 최신판인 DSM-IV에서 정신분열병은 자폐장애의 존재하에서 진단되어질 수
있다는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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