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M-Ⅳ의 산술장애(Mathematics Disorder) 진단 기준
A. 개별적으로 실시된 표준화 검사에서, 산술 능력이
개인의 생활 연령, 측정된 지능, 그리고 나이에 적합한 교육에 비해 기대되는 정도보다 현저하게 낮다.
B. 기준 A항의 장해가
계산이 요구되는 학업의 성취나 일상 생활의 활동을 현저하게 방해한다.
C. 만약 감각 결함이 있다면, 산술 능력 장해는 통상적으로
감각 결함에 동반되는 정도를 초과해서 심한 정도로 나타난다.
부호화할 때 주의할 점: 만약 일반적인 의학적(예: 신경학적)
상태 또는 감각 결함이 있다면, 이는 축 3에 기록한다.
▣ DSM-Ⅳ의 산술장애(Mathematics Disorder)
1. 진단적 특징
산술장애의 필수 증상은 개인의 생활 연령, 측정된 지능, 그리고 나이에 적합한 교육에 비해 기대되는 정도보다 현저하게 낮은 산술
능력(개별적으로 실시된 표준화 검사에 의해 측정되는 산술적 계산 능력이나 추리 능력)이다(진단 기준 A). 산술 장해는 산술적 기술이 요구되는
학업의 성취나 일상 생활의 활동을 현저하게 방해한다(진단 기준 A). 만약 감각 결함이 있다면, 산술 능력의 장해는 통상적으로 감각 결함에
동반되는 정도를 초과해서 심한 정도로 나타난다(진단 기준 C). 만약 신경학적인 또는 다른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나 감각 결함이 있다면, 이는 축
3에 기록해야 한다. 산술장애는 수많은 다른 기능의 장해를 포함하는데, “언어적” 기능(예: 산술 용어, 공식, 개념을 이해하고 명명하기, 글로
쓰여진 문제를 산술적 부호로 바꾸기), “지각적” 기능(예: 수의 상징이나 산술 부호를 인식하거나 읽기, 사물을 집합하기), “주의 집중”
기능(예: 숫자와 모양을 정확히 그리기, 덧셈에서 더해 가는 숫자를 기억하기, 공식 기호를 관찰하기), 그리고 “산술적” 기능(예: 순서에 따라
계산하기, 사물을 세기, 구구단을 학습하기의 장해들이 포함된다.
2. 부수적 특징 및 장애
학습장애의 “부수적 특징 및
장애”를 참조한다. 산술장애는 흔히 읽기장애나 쓰기장애와 함께 발견된다.
3. 유병률
학습장애의 유병률에 관한
많은 연구들은 읽기장애, 산술장애, 쓰기장애를 각각 구분하지 않고 전체적인 학습장애의 유병률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산술장애의 유병률을
밝히는 것은 쉽지 않다. 산술장애만의 유병률(즉, 다른 학습장애와 동반되어 발견되지 않는 경우)은 학습장애의 5 사례 가운데 1 사례 정도라고
평가되고 있다.
4. 경과
산술 장해의 증상(수 개념에 대한 혼돈, 정확하게 셈하지 못함)이 유치원이나 국민학교
1학년에서부터 조기에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육 장면에서는 정규 산술 교육이 1학년 때까지는 충분히 실시되지 않기 때문에, 1학년이
끝나기 전에는 산술장애라고 진단되지 않는다. 이 장애는 보통 2학년이나 3학년이 되어서야 분명해진다. 특히 산술장애가 있는 소아가 높은 지능을
소유하고 있다면, 저학년에서는 산술 계산 수준이 다른 소아와 같거나 비슷한 수준이므로, 산술장애가 5학년이나 때로는 그 후까지도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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