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에 무서운 꿈으로 인하여 깨는 아이가 있다. 수면의 후반부(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며 수면 어느 때나 가능하다)에 일어나며 꿈을 기억할 수 있다. 악몽은 약 60% 정도에서 스트레스와 관계되어 나타난다고 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빈도나 강도가 더 심해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이사, 전학, 입학 또는 아이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외상이나 사건,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나 텔레비젼, 비디오, 혹은 영화를 보고 생길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성장하면서 없어질 수 있는 양호한 경과를 가지니 그다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여아에서 2-4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나며 3-5세 사이 아이들에게서 10-50%정도의 유병율을 보인다. 1주일에 3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꿈의 내용은 자신의 안전 또는 생존과 관련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꾼다. 공포에 질린 꿈에서 깨어날 때는 속히 의식을 되찾고 명료해 진다. 치료는 특별한 것은 없으며 우선 부모가 안심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무서운 비디오나 TV등은 가급적 안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