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던 경험은 없습니까? 예를 들면 위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위궤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계속 받았는데도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다거나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과 같은 질병으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후부터 왠지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해진 경험은 없습니까? 갱년기를 맞이해 의미도 알수 없는 불안이나 초조함을 느끼신 적은 없습니까?
이는 신체증상의 병만이 원인일까요?
위에서 예를 든 질병으로 내과 같은 곳을 간 사람들의 10% 정도가 우울증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보고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식욕저하, 불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신체의 질병 때문이라고 생각해 약간 기분이 우울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체적 질병과 함께 찾아오는 우울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병의 치료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우울증을 동반하기 쉬운 신체적 질병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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