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됩니다. 갱년기장애를 너무 걱정해서 갱년기를 맞이하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갱년기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이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을 익혀 이 시기를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40세를 넘기는 시점에서부터 난소의 기능이 저하해,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합니다. 그 결과 폐경기를 맞이하게 됩니다만 갱년기란 이 폐경을 중심으로 약 10년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45~55세 정도의 연령이 갱년기에 해당하지만 사람에 따라 시기는 약간씩 다릅니다.

이러한 갱년기 시기에 다양한 증상이 신체나 마음에 나타나는데 이것을 갱년기장애라 말하며 그 중에서도 우울감과 같은 증상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이 많은 이유는 갱년기 여성 특유의 생활면에서의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하는 우울증 외에도 단순히 갱년기장애에서 나타나는 우울이나 불안, 불면이라고 하는 정신증상의 악화에 의해 우울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을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어떤 경우이든 갱년기 여성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신체의 이상(변화)과 똑같이 마음의 상태(정신적인 면에서의 안정)에도 충분히 신경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갱년기 시기의 우울감을 많은 여성들은 "갱년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울증 등의 병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갱년기 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불안이나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단지 갱년기 장애라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우울증을 동반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