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스트레스라는 말을 더 자주 듣는 것 같습니다. 역시 실업률과 경제환경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친 탓이겠죠. 하지만 '스트레스란 무엇입니까?' 하고 묻는다면 정확히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스트레스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란 원래 물리학이나 공학용어로 외부의 힘에 의해 생겨나는 고체내부의 비뚤림이나 일그러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즉 "어느 고형물체가 외부에 힘에 압도되어 물체표면의 연속성을 잃게 된 상태"라고 정의됩니다. 그것을 사람의 인체에 적용해서 이론화 한 사람이 캐나다 의학자 젤리에입니다. 젤리에는 다양한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생명체에 부담이 될 때, 그 생명체에 나타나는 기능적인 반응을 스트레스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로 나누었습니다. 이를 '쾌 스트레스'와 '불쾌 스트레스'라 부릅니다. 쾌 스트레스란 우리 신체에 좋은 자극을 주어 쾌감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불쾌 스트레스는 유행한 병을 야기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일이 바쁠때는 어떤 스트레스를 느끼는데 이것이 달성감과 연결될 경우는 쾌 스트레스가 되지만 이것이 연일 계속된다거나 너무 과중하게 느껴지면 불쾌 스트레스로 변해 버립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쾌 스트레스와 불쾌 스트레스의 차는 단순히 스트레스 양의 문제라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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