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 관해서만 이야기 해왔는데 스트레스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여기서는 그 외의 스트레스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더위나 추위, 온도, 소음 등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인체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지는 다른 스트레스와 결합되어 때에 따라서는 생사와 연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생리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예를 들면 병에 걸린 경우, 꽤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또한 육체피로나 정신적인 피로 등의 피곤함도 스트레스입니다. 게다가 목마름이나 공복감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또는 심리적 스트레스입니다. 직장이나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인간관게의 고민, 경제적 불안, 일이나 공부의 좌절감, 다양한 불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이것이 가장 흔한 스트레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물리적 스트레스와 생리적 스트레스는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의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과학이 발달해 왔습니다. 특히 현대의 우리나라와 같은 고도산업화 사회에서는 물리적 스트레스와 생리적 스트레스는 꽤 경감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때문인지 우리들이 보통 스트레스라는 말을 사용할 때 물리적 스트레스와 생리적 스트레스는 처음부터 포함시키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스트레스와 생리적 스트레스가 경감한 대신에 사회적, 심리적 스트레스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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