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일(시험이나 발표)이 곧 닥쳐올 경우,
그 때문에 우리는 긴장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일련의
일이 끝나면 그러한 긴장감이 한꺼번에 풀어져 심리적으로
무방비 상태가 된다. 이를 '긴장해소'라 부르며 이
순간은 극히 주의해야한다. 말하자면 긴장의 끈이 끊어져
버린 상태다. 긴장에서 해방되면 그때까지 집중하고
있던 주의력이 산만하게 되어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당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기 쉽다. 피로가 몰려들어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긴장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후의 긴장해소도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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