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가설이란
E. 바샤드 등이 제창한 개념으로 사람은 신체적인 매력이
자기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파트너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가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관계를 원하는 남녀는 자기자신보다 매력적인 사람에
의해 자신이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해 가장 매력적인
사람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 자신이 자기보다 매력적이지 못한 상대를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결론적으로 애인이나 결혼상대로는
신체적 매력이 서로 비슷한 사람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말할 것도 없이 때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커플도
자주 만난다. 그런 경우에는 상대와 비교해서 신체적으로
매력적이지 못한 자신의 결점을 경제력이나 지식과
같은 다른 요소로 보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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