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편안하게 대하는 것', 당현한 것 같지만 일상생활에서 잊기쉬운 굉장히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 지켜진다면 말할 것도 없이 부부간의 공격적인 대화는 사라질 것입니다.
혹시 최면장면을 보신적이 있는지요? TV 같은 곳에서라도 한 두 번 보신적은 있을 것입니다. 이들 최면술을 하는 사람들은 최면을 걸 때 매우 편안한 말을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최면은 상대방에 대한 특수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 특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기위해서는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관계에는 많은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불만은 화를 동반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화를 포함한 말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말을 듣는 상대는 그 말투에 의해 화가나게 됩니다. 즉, 화가 화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반대를 행하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이야기하면 상대도 편안하게 됩니다. 이러한 편안함에는 정말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 장면을 한번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기분이 좋을 때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아이가 장난감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확률은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반대로 여러분이 기분이 침울해 있는데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합니다. 아마 아이가 장난감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편안한 기분은 주위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부산물을 동반합니다. 최면술가들은 매우 편안하게 말을 하기 때문에 상대는 편안한 기분이 들어 최면에 걸리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최면유도'라고 하는 특수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부부사이에도 이러한 것은 똑같습니다.
이러한 편안한 대화법은 어떤 경우든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 남편을 그리고 아내를 최면에 걸겠다는 신념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