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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대화속에 담겨진 불만


  아내: 오늘 얘들좀 보세요. 좀 나갔다 와야 되니까!!"
  남편: ...
  아내: 듣고 있어요?
  남편: 알았어
  아내: 왜 그렇게 말해요. 난 매일 얘들 보는데 잠깐 보는게 그렇게 불만이예요.
  남편: 누가 불만이라고 했어? 그리고 난 얘들 전혀 안봤나? 그리고 난 일하는 사람이야!
  아내: 오! 그래요? 그럼 뭐 나는 노는 사람이예요? 매일 청소하고 밥하고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지 알아요? 나도 당신처럼 밖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남편: 그럼 일하면 되겠네. 내가 언제 당신한테 집안에 있으라고 했어? 일하고 피곤해서 집안에 들어오면 편안히 쉬게는 못해줄망정 바가지라도 안긁어야지!!
  아내: 내가 언제 바가지를 긁었어요? 그리고 내가 밖에 나가 일하면 얘들이랑 집안일은 당신이 볼거에요?
  남편: 까짓것, 못할 것도 없지. 나도 차라리 집안일 하면 좋겠어.

한번 이런 대화가 시작되면 끝날줄을 모릅니다. 최초는 "아내가 나가면서 얘들을 부탁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서로간의 불만으로 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서로에게 불만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쪽의 말이 옳고 틀린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간의 불만이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 부부싸움의 발단은 부부간의 공격적인 말투입니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내가 나갔다 온다고 할 때, 남편의 침묵, 이어지는 아내의 공격, 그리고 남편의 공격... 역시 이러한 대화는 불만의 분출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사람은 대화속에 포함된 공격에는 민감합니다. 그리고 대화의 주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공격이 공격을 부르는 즉, 공격하기 위해 대화를 지속합니다.

이런 대화도 있습니다.

아내: 오늘 잠깐 외출해야되요
  남편: 뭐하러?
  아내: 에어로빅 교실 가는 날이예요.
  남편: 흠
  아내: 늦게 돌아올지 몰라요
  남편: 왜?
  아내: 끝나고 차한잔 할지도 몰라요
   남편: 흠
   아내: 오늘 무슨 볼일 있어요?
   남편: 아니...
   아내: 그럼 갔다와도 되겠죠?
   남편: 왜?
   아내: 그럼 나가지 말란 말이예요?
   남편: 아니
   아내: 대체 어떡하길 원하는 거예요?
    남편: 왜 하내고 그래?

이 대화속에는 겉으로 나타난 공격은 없습니다. 하지만 침묵속에 반대가 있습니다. 남편이 "왜?" 라고 한 말에는 소박한 의문이지만 그 외에도 "왜 그렇게 되는데?" 라고 하는 불만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일일이 이유를 물어보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A: 오늘 날씨 좋은데

   B: 왜 그런말 하세요?
   A: ...
   B: 왜 아무말도 안하죠?

왜? 어째서?

무슨 말을 할 때 계속 이렇게 물어온다면 정말 짜증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특별히..." 라든가 "흠" 등의 대답은 역시 싸우자는 말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위의 대화에서도 불만이 엿보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나가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 내용에는 충분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매우 영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불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불만을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 문제가 있습니다.
 

놀이

부부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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